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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2008/10/21 23:35
랑랑 - 8점
랑랑 외 지음, 김한청 옮김/다른

피아노 음악에 관심이 많은 회사 분이 랑랑의 카네기홀 공연 DVD를 빌려 주셔서 랑랑이라는 피아니스트를 처음 알게 되었다. 중국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의 모습은 진정으로 음악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지금까지 보아 왔던 피아니스트 중에 가장 강렬한 느낌으로...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고 피아노를 배우는 입장에서 음악가는 늘 경외와 존경, 그리고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 것 같다. 때문에 최근에도 지휘자 금난새 선생님의 책을 읽고 있고, 용재 오닐의 책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

겉으로만 보이는 화려함과 달리 랑랑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중국 선양에서 태어난 랑랑은 북경, 미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경제적인 문제로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야 했을 정도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났으나 엄격한 아버지의 지도 아래 그가 쏟았던 피땀어린 노력이 없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천재적인 재능도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빛을 발하지 못하는데, 평범한 나는 재능이 없다고 아쉬워만 하고 있으니 부끄러운 노릇이다.

책을 읽어 보면 랑랑이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책을 본 이후에는 랑랑의 DVD를 볼때면 그가 연주하면서 느끼는 행복과 황홀감을 상상해보곤 한다. 그 느낌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 언젠가는 그의 공연을 직접 보고 듣고 싶다.
Posted by reshout
단상2008/10/21 09:50
그동안 유지해왔던 공격적인 제태크 전략을 이제 조금은 수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자산의 90% 이상을 펀드 및 직투에 올인 한 것에 비하면 손실이 그렇게 큰 것은 아니지만 2, 3년 후의 세계경제를 낙관하기에는 현재의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전세라도 내가 살 집이 있고 결혼을 한 상황이라면 아마도 지금까지 유지해온 공격적인 성향을 버리지 않고 뚝심있게 멀리 보고 달렸을테지만, 몇 년안에 스스로의 능력으로 결혼하고 싶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조금은 아쉽다.

그리하여 예전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적금 상품에 눈을 돌려, 토마토 저축은행에서 자유적립식적금(이율 7.5%) 계좌를 신설하고 돈을 넣었다. 이자야 얼마 안되겠지만 마음편히 차곡차곡 돈을 모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하다. 앞으로 매달 저축액의 일정 부분은 적금에 넣을 생각이다. 남은 돈은 현금 보유 전략으로 가야 할 듯. 그리고 언젠가 적절한 타이밍에 우량주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까?
Posted by reshout